러시아 피겨 카밀라 발리예바는 2021-22 시즌 여자 싱글 쇼트, 프리, 총점에서 세계신기록을 연달아 갈아치우며 베이징 동계올림픽 최강자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영광도 잠시...
올림픽 직전 도핑 양성 반응이 드러나며 국제빙상연맹(ISU) 공인 기록이 대거 무효화됐고, 2024년 1월 스포츠중재재판소(CAS)로부터 4년 선수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발리예바는 2025년 12월 25일 징계가 만료된 뒤 복귀 의사를 밝혔고, 2026년 3월 러시아 국내 대회인 채널 원 컵에서 쇼트 프로그램 70.09점으로 실전에 복귀했습니다.
이후 ISU가 개인중립선수(AIN) 자격을 승인했으나 우크라이나 빙상연맹의 이의 제기로 자격이 다시 취소되는 등 여전히 피겨 무대에는 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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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밀라 발리예바 프로필·도핑으로 사라진 2006년생 피겨 천재 남자친구 근황 (기록 점수) |
피겨 카밀라 발리예바 프로필
- 영어 Kamila Valieva | 러시아어 Ками́ла Вале́рьевна Вали́ева | 타타르어 Камилә Валерий кызы Вәлиева
- 생년월일 2006년 4월 26일 (나이 20세)
- 고향 러시아 타타르스탄 공화국 카잔 | 국적 러시아
- 키 160cm | 몸무게 - | 혈액형 - | M| 종교 이슬람 | 학력 -
- 가족 아버지 발레리 라마자노프, 어머니 알수 발리예바
- 개인 SNS 인스타그램
- 소속 타티야나 나브카 아카데미 (현재), 이전 삼보-70 (에테리 투트베리제 팀)
- 코치 스베틀라나 소콜롭스카야 (현재), 이전 에테리 투트베리제
- 데뷔년도 2019년 (주니어 국제대회 데뷔)
- 랭킹 ISU 세계 랭킹 7위 (2021–22 시즌 기준)
카밀라 발리예바 피겨
2006년 4월 26일 러시아 타타르스탄 공화국 카잔에서 태어나 어머니의 권유로 5세 때 피겨 스케이팅을 시작했으며, 2018년 봄 에테리 투트베리제 코치가 이끄는 삼보-70 클럽으로 옮기며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2019-20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데뷔전이었던 프랑스 대회에서 여자 선수로는 알렉산드라 트루소바에 이어 두 번째로 쿼드러플 토룹 점프를 성공시키며 우승했고, 같은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과 주니어 세계선수권까지 제패했습니다.
여자 피겨 싱글 새 역사를 썼는데...
2020-21 시즌에는 러시아 국내 대회에서 트리플 악셀과 쿼드러플 점프를 연마하며 시니어 무대를 준비했습니다. 2020년 주니어 세계선수권 우승을 차지했고, 시니어 데뷔 시즌이던 2021-22 시즌에는 그랑프리 시리즈 2개 대회를 비롯해 러시아선수권, 유럽선수권까지 휩쓸며 여자 싱글 역사상 처음으로 총점 250점, 260점, 270점을 모두 돌파한 선수가 됐습니다.
2021-22 시즌 시니어 데뷔와 동시에 2021년 10월 CS 핀란디아 트로피에서 프리 174.31점, 총점 249.24점으로 세계신기록을 세웠고, 이어 스케이트 캐나다에서 프리 180.89점, 총점 265.08점을, 로스텔레콤 컵에서 쇼트 87.42점, 프리 185.29점, 총점 272.71점을 기록하며 세 부문 모두 세계신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단 한 시즌에 총점 250점, 260점, 270점을 모두 돌파한 최초의 여자 선수였습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단체전에서는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대표로 출전해 쇼트와 프리 모두 1위를 기록했지만, 대회 직후 도핑 샘플에서 금지 약물 트리메타지딘이 검출된 사실이 알려지며 파문이 일었습니다.
이후 CAS가 4년 자격 정지를 확정하면서 2021년 12월 25일 이후 모든 대회 결과가 무효 처리됐고, 단체전 금메달도 박탈됐습니다. 개인전 출전을 허용받았지만 프리 스케이팅에서 잇따라 넘어지며 4위에 그쳤고, 이후 CAS 중재를 거쳐 2024년 1월 4년 자격 정지와 함께 2021년 12월 25일 이후 모든 대회 기록이 무효화됐습니다.
결국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과 유럽선수권 금메달, 러시아선수권 금메달이 모두 박탈됐습니다.
징계가 만료된 2025년 12월 25일 이후 복귀 의사를 밝혔고, 2026년 3월 채널 원 컵에서 쇼트 프로그램 70.09점으로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2026년 7월에는 ISU가 개인중립선수 자격을 승인했지만, 우크라이나 빙상연맹의 반발로 한 달도 안 돼 자격이 취소되며 국제 무대 복귀가 다시 미궁에 빠졌습니다.
카밀라 발리예바 도핑
어머니 알수 발리예바는 어릴 때부터 리듬체조와 발레, 피겨 스케이팅을 모두 시켰고 이후 피겨에 집중시켜서 세계적인 선수로 키웠습니다. 카잔에서 모스크바로 훈련 거점을 옮길 때도 함께 이주했습니다. 아버지 발레리 라마자노프는 타타르계 군인 출신으로 외동딸입니다.
도핑 스캔들 당시 만 15세의 미성년자였기 때문에 세계반도핑기구(WADA) 규정상 '보호 대상자'로 분류됐습니다. CAS 청문회에서 어머니는 심장 관련 약물인 하이폭센을 복용했다고 증언했으며, 할아버지가 복용하던 트리메타지딘이 오염을 통해 몸에 들어갔다는 주장을 폈지만 CAS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피겨 카밀라 발리예바 근황
인형 같은 외모로 여자 피겨 싱글의 새 역사를 쓰면서 환호를 받았지만 이후 약물 복용으로 추락했음에도 불구하고 2006년생으로 아직 스무살에 불과합니다. 러시아 내에서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만 160만 명으로 핫한 인플루언서입니다.
최근 남자친구를 공개하면서 화제가 됐는데 러시아 프로 아이스하키 리그 SDKC 모스크바 소속의 수비수이자 올림픽 메달리스트 니키타 네스테로프(Nikita Nesterov)로 무려 14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연인이 됐습니다. 잠시 결별설이 돌기도 했지만 다시 태국에서 휴가를 보내는 등 연애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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