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정아 농구선수 프로필·LA 올림픽 은메달의 전설 이현중 엄마가 되다 (통계 수상 경력)


 이현중 엄마로 이제는 더 유명하진 성정아 농구선수는 1984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여자 농구 은메달 리스트입니다. 

당시 고등학교 3학년에 국가대표로 6경기 모두 선발로 출전해 경기당 6.2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미국의 재니스 로렌스와 함께 리바운드 부문 공동 5위에 올랐습니다. 

1985년 동방생명에 입단하면서 1억원대 스카우트비를 받으며 남녀 농구를 통틀어 최초의 1억원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어린 나이부터 운동을 하면서 긴 시간 무릎 수술과 재활을 거쳤고 1988-89 농구대잔치에서는 동방생명의 3연패 우승을 이끌고 리바운드 1위(13.0), 득점 3위(16.6), 어시스트 2위(3.4)를 기록하면서 대회 MVP에 선정됐습니다. 

1990년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로 이현중이 금메달을 따면서 모자 금메달 리스트라는 이색 기록도 남겼습니다. 


성정아 농구선수 프로필·LA올림픽 은메달의 전설 이현중 엄마가 되다 (통계 수상 경력)
성정아 농구선수 프로필·LA올림픽 은메달의 전설 이현중 엄마가 되다 (통계 수상 경력)


농구 성정아 수상 이력

국제대회 메달

  • 1982 뉴델리 아시안 게임 여자 농구 은메달
  • 1984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여자 농구 은메달
  • 1984 아시아선수권 여자 농구 금메달
  • 1985 세계 청소년 선수권 대회 여자 농구 은메달
  • 1986 서울 아시안 게임 여자 농구 은메달
  • 1986 아시아선수권 여자 농구 은메달
  • 1988 아시아선수권 여자 농구 금메달
  • 1990 베이징 아시안 게임 여자 농구 금메달
  • 1990 아시아선수권 여자 농구 은메달

개인상

  • 1982 대통령기 고교농구대회 최우수선수
  • 1988-89 농구대잔치 3차리그 MVP
  • 1988-89 농구대잔치 MVP
  • 1988-89 농구대잔치 베스트5
  • 1989-90 농구대잔치 3차리그 MVP
  • 1989-90 농구대잔치 베스트5
  • 1990-91 농구대잔치 베스트5

교직 수상

  • 수원영생고등학교 담임교사 재직 중 우수교사상

농구 성정아 국가대표

  • 1982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
  • 1982 성인 국가대표 선발
  • 1982 뉴델리 아시안 게임 - 은메달
  • 1984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 은메달
  • 1984 아시아선수권(상하이) - 우승
  • 1985 세계 청소년 선수권 대회(콜로라도스프링스) - 은메달
  • 1986 서울 아시안 게임 - 은메달
  • 1986 아시아선수권(쿠알라룸푸르) - 준우승
  • 1986 세계 여자 농구 선수권 대회 - 10위
  • 1987 존스컵 국제농구대회(타이베이) - 참가
  • 1988 서울 올림픽 - 7위
  • 1988 아시아선수권(홍콩) - 우승
  • 1990 베이징 아시안 게임 - 금메달
  • 1990 아시아선수권(싱가포르) - 준우승

1982년 7월 청소년 국가대표에 선발됐고, 한 달 뒤인 8월 성인 국가대표팀에 발탁됐습니다. 1983년에는 스카우트 파문 징계로 세계 여자 농구 선수권 대회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1985년부터 1987년까지는 무릎 부상이 낫지 않은 상태에서도 대표팀 명단에 이름이 올렸는데 1986년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대한민국은 10위로 역대 최악의 성적을 남겼습니다. 

1990 베이징 아시안 게임이 마지막 국제 대회였고 1992년 은퇴 후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을 앞두고 대표팀 복귀 제안이 있었으나 무릎 통증 때문에 복귀하지 않았습니다. 1982년부터 26세까지 만 9년간 국가대표로 활동했습니다.

농구 성정아 통계 & 누적 기록

  • 1984 프레올림픽 토너먼트(쿠바 아바나), 대한민국 여자 국가대표팀: 경기수 - / 2점슛 - / 3점슛 - / 자유투 - / 득점 10.4 / 리바운드 - / 어시스트 - / 스틸 - / 블록슛 -
  • 1984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대한민국 여자 국가대표팀: 경기수 6 / 2점슛 - / 3점슛 - / 자유투 - / 득점 7.7 / 리바운드 6.2 / 어시스트 - / 스틸 - / 블록슛 -
  • 1984-85 농구대잔치, 동방생명: 경기수 0 / 2점슛 - / 3점슛 - / 자유투 - / 득점 - / 리바운드 - / 어시스트 - / 스틸 - / 블록슛 -
  • 1985 세계 청소년 여자 농구 선수권 대회(콜로라도스프링스), 대한민국 청소년 대표팀: 경기수 - / 2점슛 - / 3점슛 - / 자유투 - / 득점 17.2 / 리바운드 - / 어시스트 - / 스틸 - / 블록슛 -
  • 1985-86 농구대잔치 1차리그, 동방생명: 경기수 - / 2점슛 - / 3점슛 - / 자유투 - / 득점 - / 리바운드 9.2 / 어시스트 - / 스틸 - / 블록슛 -
  • 1986-87 농구대잔치, 동방생명: 경기수 0 / 2점슛 - / 3점슛 - / 자유투 - / 득점 - / 리바운드 - / 어시스트 - / 스틸 - / 블록슛 -
  • 1987-88 농구대잔치, 동방생명: 경기수 - / 2점슛 - / 3점슛 - / 자유투 - / 득점 - / 리바운드 - / 어시스트 - / 스틸 - / 블록슛 -
  • 1988 서울 올림픽, 대한민국 여자 국가대표팀: 경기수 - / 2점슛 - / 3점슛 - / 자유투 - / 득점 9.4 / 리바운드 7.0 / 어시스트 - / 스틸 1.4 / 블록슛 0.8
  • 1988-89 농구대잔치, 동방생명: 경기수 - / 2점슛 - / 3점슛 - / 자유투 - / 득점 16.6 / 리바운드 13.0 / 어시스트 3.4 / 스틸 - / 블록슛 -
  • 1989-90 농구대잔치, 삼성생명: 경기수 - / 2점슛 - / 3점슛 - / 자유투 - / 득점 - / 리바운드 - / 어시스트 - / 스틸 - / 블록슛 -
  • 1990-91 농구대잔치, 삼성생명: 경기수 - / 2점슛 - / 3점슛 - / 자유투 - / 득점 12.8 / 리바운드 10.0 / 어시스트 2.4 / 스틸 1.5 / 블록슛 -
  • 1991-92 농구대잔치, 삼성생명: 경기수 - / 2점슛 - / 3점슛 - / 자유투 - / 득점 - / 리바운드 - / 어시스트 - / 스틸 - / 블록슛 -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슛은 경기당 평균입니다. 1984 프레올림픽 토너먼트에서는 전 경기에 출장해 팀 내 세 번째로 많은 104득점을 올렸고, 이를 경기당 평균으로 환산하면 10.4득점입니다. 1984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는 6경기 모두 선발로 출전했으며, 득점과 리바운드 기록은 FIBA가 공개한 자료입니다. 중국전 기록은 13득점 5리바운드 2스틸입니다. 1984-85 농구대잔치는 동방생명이 스카우트 경쟁의 여파로 만들어진 규정에 묶여 한 경기도 뛰지 못했습니다. 1985년 세계 청소년 여자 농구 선수권 대회에서는 조별 예선 1차전 미국전 26득점, 결승 소련전 16득점을 기록했습니다.

1985-86 농구대잔치는 1차리그 리바운드 부문 3위였고, 이후 왼쪽 무릎 부상이 악화되어 나머지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습니다. 1986-87 농구대잔치는 무릎 부상이 재발해 시즌 내내 한 경기도 출장하지 못했습니다. 1987-88 농구대잔치는 정규리그에 출장하지 못했고, 1988년 2월 서울신탁은행과의 챔피언 결정전에 무릎 보호대를 착용하고 출장했습니다.

1988 서울 올림픽에서는 소련과의 풀리그 2차전에 40분 풀타임으로 출장해 14리바운드 2블록슛을 기록했습니다. 불가리아와의 풀리그 3차전에서는 18득점 7리바운드, 체코슬로바키아와의 7-8위전에서는 스틸 4개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올림픽 직후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여자 농구 선수권 대회 결승전에서는 12득점을 올렸습니다. 1989년 7월 서울국제농구대회 예선 소련전에서는 13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1988-89 농구대잔치는 정규 시즌을 모두 소화한 첫 시즌이었습니다. 1차리그와 2차리그에서 리바운드 1위를 차지했고 3차리그 MVP를 수상했으며, 시즌 MVP에 선정됐습니다. 1989-90 농구대잔치는 삼성생명이 1차리그와 3차리그에서 우승했고 챔피언 결정전에서 국민은행에 패해 준우승했으며, 성정아는 3차리그 MVP와 베스트5에 선정됐습니다. 1990년 베이징 아시안 게임 결승전에서는 19득점을 올렸습니다.

1991-92 농구대잔치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국민은행을 상대로 3연승을 거뒀고, 1차전 15득점 12리바운드, 2차전 12득점 6리바운드, 3차전 11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농구 성정아 우승 이력

  • 1982 대통령기 고교농구대회 우승(삼천포여자종합고등학교, 대회 최우수선수)
  • 삼천포여자종합고등학교 종별선수권 우승
  • 1984 아시아선수권 우승
  • 1986-87 농구대잔치 우승(동방생명)
  • 1987-88 농구대잔치 우승(동방생명)
  • 1988 아시아선수권 우승
  • 1988-89 농구대잔치 우승(동방생명)
  • 1990 베이징 아시안 게임 금메달
  • 1990-91 농구대잔치 우승(삼성생명)
  • 1991-92 농구대잔치 우승(삼성생명)

1989-90 농구대잔치에서는 삼성생명이 1차리그와 3차리그에서 우승했으나 챔피언 결정전에서 국민은행에 패해 준우승했습니다. 1991-92 농구대잔치에서는 1차리그, 2차리그, 챔피언 결정전을 모두 우승해 통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성정아 농구선수 주요 이력

  • 1982 - 삼천포여자종합고등학교 1학년 재학 중 청소년 국가대표(7월), 성인 국가대표(8월) 발탁
  • 1982 - 대통령기 고교농구대회 우승 및 최우수선수 선정
  • 1982 - 뉴델리 아시안 게임 은메달
  • 1983 - 스카우트 파문으로 세계 여자 농구 선수권 대회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
  • 1984 - 프레올림픽 토너먼트 전 경기 출장, 104득점(경기당 10.4)
  • 1984 -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은메달(구기 종목 사상 최초의 올림픽 은메달)
  • 1984 - 아시아선수권 우승
  • 1985 - 삼천포여자종합고등학교 졸업, 동방생명 입단(여자 농구 최초의 억대 스카우트)
  • 1985 - 세계 청소년 여자 농구 선수권 대회 은메달, 경기당 17.2득점(전체 득점 4위)
  • 1985 - 첫 무릎 부상
  • 1985-86 - 농구대잔치 1차리그 리바운드 3위(경기당 9.2)
  • 1986 - 무릎 재부상, 수술
  • 1986 - 서울 아시안 게임 은메달, 아시아선수권 준우승, 세계 여자 농구 선수권 대회 10위
  • 1986-87 - 농구대잔치 무릎 부상으로 한 경기도 출장하지 못했고 팀은 우승
  • 1987 - 두 차례 수술과 재활, 존스컵 국제농구대회 참가
  • 1987-88 - 농구대잔치 챔피언 결정전 출장, 동방생명 2연패
  • 1988 - 서울 올림픽 7위, 리바운드 2위(7.0), 블록슛 6위(0.8), 스틸 7위(1.4), 평균 득점 24위(9.4)
  • 1988 - 아시아선수권 우승
  • 1988-89 - 농구대잔치 3차리그 MVP, 시즌 MVP, 리바운드 1위(13.0), 득점 3위(16.6), 어시스트 2위(3.4), 베스트5, 동방생명 3연패
  • 1989 - 서울국제농구대회 예선에서 소련 대표팀 상대 13득점 13리바운드, 대한민국 여자 농구 사상 처음으로 소련 대표팀 승리
  • 1989-90 - 농구대잔치 1차리그·3차리그 우승, 챔피언 결정전 준우승, 3차리그 MVP, 베스트5
  • 1990 - 베이징 아시안 게임 금메달, 결승전 19득점
  • 1990 - 아시아선수권 준우승
  • 1990-91 - 농구대잔치 우승, 경기당 10.0리바운드 12.8득점 2.4어시스트 1.5스틸, 베스트5 3회 연속
  • 1991-92 - 농구대잔치 1차리그·2차리그·챔피언 결정전 우승(통합 2연패)
  • 1992 - 2월 현역 은퇴, 숙명여자대학교 체육교육학과 입학
  • 1996 - 숙명여자대학교 졸업, 이윤환 삼일상고 농구부 감독과 결혼
  • 1997 - 수원영생고등학교 체육교사 부임
  • 2007 - 수원영생고등학교 예체능부장
  • 2017 - 아들 이현중의 NBA 아카데미 제안에 따른 호주 유학 지지
  • 2021 - 대한민국농구협회 이사 선임, 한국여자농구연맹 재정위원장
  • 현재 - 대한민국농구협회 제35대 집행부 이사, 대한체육회 이사 경력

성정아 농구선수 프로필

  • 영어: Seong Jeong-a / 한자: 成貞兒
  • 생년월일: 1965년 12월 25일 (나이 61세)
  • 고향: 경상남도 진주시 / 국적: 대한민국
  • 키: 184cm / 몸무게: 70kg / 혈액형: - / MBTI: - / 종교: -
  • 학력: 수정초등학교(전학) / 삼천포초등학교(졸업) / 진주여자중학교 / 삼천포여자중학교 / 삼천포여자종합고등학교(졸업) / 숙명여자대학교(체육교육학 학사)
  • 가족: 남편: 이윤환 / 딸: 이리나(1995년생) / 아들: 이현중(2000년생)
  • SNS:
  • 소속: 대한민국농구협회(이사)
  • 데뷔년도: 1985년(동방생명 입단, 국가대표 발탁은 1982년)
  • 참고: 나무위키 / 위키백과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흑표범 성정아 농구선수

성정아 농구선수 현역 시절
성정아 농구선수 현역 시절 

184cm의 키로 해외 무대에서도 밀리지 않는 몸싸움으로 흑표범이라 불리며 LA 올림픽 은메달을 이끈 한국 농구의 전설입니다. 1965년 12월 25일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농구공을 잡기 시작해 삼천포초등학교, 삼천포 중학교, 삼천포 고등학교를 거쳤습니다.

어린 시절 달리기를 1등하는 걸 보고 엄마가 육상을 시키려다 육상 선수 출신인 이모 친구가 육상은 힘들다고 해서 농구부가 있던 진주 수정초등학교로 전학을 간것이 시작이었습니다. 처음 시작했을 때만 해도 호리호리한 몸매로 코치 선생님 조차만류했지만 달리기 능력 하나로 농구를 시작했습니다.

농구 명문인 삼천포 초등학교와 경기를 한 것을 계기로 당시 최동권 코치의 스카우트로 삼천포에서 농구선수로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어린 나이에 집에서 떨어져 지내느라 먹을 것도 제대로 안먹다가 영양실조로 시력이 나빠지면서 선수생활 위기를 맞기도 했는데 아버지가 동분서주한 끝에 부산대병원에서 치료해서 겨우 다시 시력을 찾기도 했습니다.

삼천포 전성시대를 이끌다

삼천포 여중 시절 실업팀과 시소게임을 할 정도로 엄청난 경기력을 발휘하면서 삼천포 전성시대를 이끌고 1982년 삼천포여자종합고등학교 1학년이던 만 16세에 성인 국가대표로 선발됐습니다. 박찬숙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어린 성인 국가대표 선발 기록을 세웠습니다.

같은 해 뉴델리 아시안 게임에서 국제무대에 처음 나가서 바로 은메달 리스트가 됐습니다. 2026년 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아들 이현중이 농구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모자가 모두 메달리스트라는 이색 기록도 남겼습니다.

LA 올림픽 은메달 성정아

LA 올림픽 성정아 농구선수
LA 올림픽 성정아 농구선수 

1984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당시 19살의 나이에 대표팀에 발탁됐는데 지금은 전설로 남아있지만 당시만 해도 프레올림픽에서 중국에 40점차 완패를 당하면서 엄청난 비난을 받았습니다. 에이스인 박찬숙을 비롯해서 프레 올림픽에서 대패 이후 선수들이 각성했고 주전 파워 포워드로 6경기 모두 선발 출전했습니다.

경기당 6.2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포워드로서 맹활약했고 프레 올림픽에서 대패했던 중국을 꺾고 대한민국의 구기 종목 사상 최초로 올림픽 은메달을 이끌었습니다. 현역 시절은 강백호에 가까운 스타일로 수비형 선수로 활약했습니다.

여자농구 최초 억대 스카우트

LA 올림픽 은메달로 일약 영웅이 됐는데 당시 엄청난 인기에다 유일한 고등학생으로 졸업하자마자 1985년에는 동방생명(현 삼성생명)에 입단하면서 남녀 농구를 통틀어 처음으로 1억원 이상의 스카우트비를 받은 선수로 이름을 남겼습니다.

아쉽게도 입단 직후 왼쪽 무릎 부상이 시작되어 1987년까지 두 차례 수술과 재활을 거쳤습니다. 1988년 서울 올림픽으로 복귀했고, 소련과의 경기에서 40분 풀타임으로 14리바운드와 2블록슛을 기록하는등 대회에서 리바운드 2위(경기당 7.0)를 기록했습니다.

1988-89 농구대잔치에서는 리바운드 1위(13.0), 득점 3위(16.6), 어시스트 2위(3.4)를 기록하며 동방생명의 3연패를 이끌었고 대회 MVP에 선정됐습니다. 1990년 베이징 아시안 게임 결승전에서는 팀 내 최다인 19득점을 올려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선수 생활 동안 농구대잔치에서만 5번 우승했는데 무릎 통증으로 인해서 1992년 2월 만 26세로 현역에서 은퇴했습니다. 은퇴 직후 숙명여자대학교 체육교육학과에 체육특기생으로 입학했고, 졸업 후 수원영생고등학교 체육교사로 근무했습니다. 2021년 대한민국농구협회 이사에 선임됐으며 한국여자농구연맹 재정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성정아 남편 이윤환 감독 러브스토리

성정아 이현중 (남편 이윤환 감독)
성정아 이현중 (남편 이윤환 감독)

남편 이윤환은 고려대학교와 삼성전자 실업 남자 농구단에서 선수로 뛰었고, 은퇴 후 삼일고에서 체육교사와 농구부 감독을 맡은 농구인입니다. -농구인 강을준의 소개로 만났는데 강을준과 성정아는 경상남도 출신이었고, 강을준과 남편 이윤환과는 고려대 시절부터 함께한 동기였습니다.

성정아가 뛰던 삼성생명과 강을준·이윤환이 뛰던 삼성전자는 모두 삼성그룹 산하 스포츠단이어서 같은 숙소를 썼는데 이윤환의 농구단 락커룸 사물함에 성정아의 사진이 꽂혀 있는 것을 본 강을준이 두 사람을 초대해 세 사람이 식사한 것이 첫 인연입니다.

사실 남편 이윤환은 고등학교 때부터 아내 성정아를 짝사랑했는데 숙소 앞 파라솔 테이블에서 신문을 보고 있을 때 "쟤 하얗고 괜찮네"라고 말했다가 선배에게 뒤통수를 맞기도 했습니다. 식사 자리에서 이윤환은 부끄러워 손에 땀을 흘리며 고개를 들지 못했지만 이후에도 계속 전화하고 찾아오면서 결국 연인이 됐습니다.

양복을 갖춰 입고 선물을 사 온 모습을 보고 호감을 가졌는데 낚시를 갔을 때 발목을 삐끗해 업어 주면서 대화를 나누면서 믿음이 생겼고 자연스럽게 1996년 숙명여자대학교를 졸업한 뒤 결혼했습니다. 결혼한 이후에도 남편이 이사할 때마다 방 하나에 '성정아 기념관'을 만들어 줬습니다.

농구인 부부가 낳은 천재 농구선수 이현중

성정아와 이윤환은 국내 최장신 센터 하승진을 발굴한 것으로 유명한데 이후 아들 이현중과 딸 이리나도 타고난 운동신경으로 농구선수를 지망했습니다. 정작 현역 시절 무릎부상으로 고생한 탓에 오히려 아들이 공부하기를 바랬지만 뜻을 굽히지 않자 결국 허락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2017년 이현중이 NBA 아카데미 제안을 받아 호주 유학을 선택했을 때 적극 지지했고, 삼일고 농구부 책임자라는 입장 때문에 결정을 못하는 남편 이윤환을 설득하기도 했습니다. 엄마의 지원 덕에 이현중은 미국 데이비슨 칼리지에서 NCAA 디비전 I 무대를 밟았고, 한국인 최초로 A10 컨퍼런스 올-루키 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모자 금메달 리스트 성정아 이현중 농구선수



LA 올림픽 은메달 리스트에 아시안게임 금메달 리스트로 커리어로는 한국 농구의 전설을 쓴 한 명이지만 정작 아들이 부상을 당하거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할 때는 크게 힘들어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들의 NBA 도전을 적극 응원했는데 큰 무대에서 갈고 닦은 실력으로 2026년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농구 금메달로 모자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남겼스빈다.

현역 시절 신발을 벗은 키가 181.6cm에 불과했지만 국제무대에서 훨씬 키가 큰 선수들을 상대로 리바운드를 따내는 포워드였습니다. 1984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경기당 6.2리바운드, 1988 서울 올림픽에서 경기당 7.0리바운드, 1988-89 농구대잔치에서 경기당 13.0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무릎 부상으로 일찍 선수생활을 접었지만 1988-89 농구대잔치에서는 어시스트 2위(3.4)를 기록하며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를 모두 해내는 올라운드 플레이를 했습니다. 지금은 이현중의 엄마로 불리지만 한국 농구의 역사를 쓴 레전드 성정아 농구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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