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로맨스 코미디의 교과서가 되버린 영화 엽기적인 그녀 전지현이 영화 30일 정소민으로 다시 부활했다. 정소민 미모가 유독 돋보여서 영화관에서 데이트하다 싸웠다는 후문도 있는 영화 30일 관람평 결말 리뷰 입니다. 웃음이 고픈 분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단, 웃음 코드는 다를 수 있습니다.)
영화 30일 정보
- Love Reset 2023
- 장르 로맨틱 코미디
- 감독 남대중
- 각본 방기철, 남대중
- 제작 천승철, 김태호
- 촬영 신태호
- 음악 정상우
- 무술 이태영
- 제작사 영화사 울림
- 배급사 (주)마인드마크
- 출연진 강하늘, 정소민 등
- 개봉일 2023년 10월 3일
- 상영시간 119분
- 제작비 80억원
- 손익분기점 160만 명
- 월드 박스오피스 $18,200,055
- 관객수 2,165,585명
- 영화 30일 보러가기 디즈니 플러스
- 상영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영화 30일 리뷰 |
목차
영화 30일 리뷰
공포영화와 로맨스 코미디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려면 일단 여주인공이 예뻐야한다는 측면에서 30일은 완벽한 영화입니다. 엽기적인 그녀 전지현처럼 정소민의 미모가 가장 돋보여서 몰입하기가 좋았던 영화입니다. 그것만으로도 그냥저냥 볼만한 로코 영화로 추천할만합니다.
(오히려 예고편에서는 정소민의 미모를 제대로 못 살렸습니다.)
금수저 PD와 흙수저 변호사가 영화 같은 만남과 사랑 끝에 결혼에 이르지만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하나도 맞는 게 없네요. 결국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운명적인 사랑과 결혼을 하지만 결국 이혼소송을 하는데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어버리고 다시 사랑을 시작한다네요.
사람은 판단력 부족으로 결혼하고
인내력 부족으로 이혼하고
기억력 부족으로 재혼한다고 하죠.
우스갯 소리가 진짜 영화로 만들어 졌네요. 살짝 유치한 개그코드가 있기도 하지만 그래도 뻔한 클리셰를 벗어나기 위한 감독의 노력이 돋보인 30일 영화입니다.
영화 30일 평점
- cgv 골든에그 지수 93%
- 네이버 평점 8.02
전체적으로 개그 코드가 취향이 갈릴 수는 있겠지만 비교적 무난한 웃음코드라 호불호가 그리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웃음치트키로 활약한 조민수 배우님의 반전 매력이 돋보인 영화입니다.
영화 30일 제작비 60억원
- 관객수 216만 명
- 손익분기점 160만 명
순수제작비는 60억원대의 중예산 영화로 마케팅비를 포함한 제작비는 80억원으로 손익분기점은 160만명 선으로 흥행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개봉 당시 1947 보스톤, 거미집,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등 텐트폴 영화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했고 이후 입소문까지 타고 개봉 20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달성했습니다.
(여담으로 베트남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고 중국에서 리메이크 되며 판권 판매도 성공했습니다.)
영화 30일 촬영지 장소 모음
- 마포 베이비기네스 호프 등
- 서울동부지방법원
영화 30일 출연진
영화 30일 홍나라 역 배우 정소민 |
홍나라 역 배우 정소민 : 파스타와 술을 좋아하는 털털한 성격의 끝판왕인 금수저로 직업은 영화 PD.
영화 30일 노정열 역 배우 강하늘 |
노정열 역 배우 강하늘 : 비빔밥을 좋아하는 1년차 흙수저 변호사
그 외 영화 30일 등장인물
- 홍나미 역 배우 황세인 : 나라의 친동생으로 가수 지망생
- 도보배 역 배우 조민수 : 나라의 엄마
- 홍찬구 역 배우 임철형 : 나라의 아빠
- 주숙정 역 배우 김선영 : 정열의 엄마
- 노 이장 역 배우 임진택 : 정열 부
- 배기배 역 배우 윤경호 : 정열과 나라의 오작교로 활약하는 친한 형
- 조양조 역 배우 전노민 : 나라와 정열이 다니는 병원장
영화 30일 줄거리
영화 30일 줄거리 |
'모기 같은 존재죠. 존재의 이유를 모르는?' -영화 30일 명대사 중에서
지성과 외모를 갖춘 흙수저 찌질남 정열과 능력있는 커리어 우먼에 똘기 충만한 나라는 한 때 열렬히 사랑해서 결혼을 합니다. 신혼 초 거하게 한 잔 거친 나라는 고시 공부 중인 정열에게 술주정과 뜨거운 키스를 보내지만 ~
'아이씨 아가리 똥내' - 영화 30일 명대사
머리부터 발끝까지 맞는 게 하나도 없다. 신혼 초 고시 공부를 하는 백수가 학원선배 여동생 축의금을 챙긴다는 이유로 무시하자 그날부터 백수가 무슨~ 시리즈로 그 날 이후 찌질함의 끝판왕으로 거듭납니다.
급기야 백수라고 버스도 안 타고 걸어다니는 정열의 찌질함에 냉장고를 술창고로 만드는 나라는 대화는 커녕 증오하기에 이른다. 우여 곡절 끝에 무사히 합격해서 변호사가 되서 백수를 벗어나지만 마음이 멀어진 두 사람은 이혼 소송을 하기에 이른다.
두 사람에게 이혼숙려기간이 30일이 주어지는데...
3000일 간의 지옥 뒤에 완벽한 이별을 30일을 앞두고 알람까지 맞추고 함께 출근하던 중 차 안에서 말싸움이 벌어지고 몸싸움까지 벌어지며 결국 교통사고로 이어진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 두 사람 모두 사고의 충격으로 기억을 상실하고 깨어납니다. 부모님 마저 못 알아보는 충격적인 상황이 벌어지는데...
'사부인 진정하세요 거지가 아니라 거지 같다고 했습니다.' - 영화 30일 명대사
기억을 잃은 두 사람이 걱정된 가족들은 기억찾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일단 머리에 충격을 줘서 기억을 되살려보려 하지만 머리에 피만 날뿐 모조리 실패하고 만다. 한편 기억을 잃은 덕에 이혼하는 날까지 잊어버리지만 친절한 (?) 동생 덕에 이혼조정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정열과 나라는 잃어버린 기억을 찾기 위해 지난 시절을 다시 되짚어 가는데...
사실 정열과 나라는 나이트에서 부킹으로 처음 스치듯 만났다가 야구장 전광판에서 남친과 헤어진 나라를 보고 비오는 날 버스정류장에서 다시 만나 연인이 되었다. 하지만 금수저인 나라에 비해 가진 것 하나 없는 고시준비생 정열은 보잘 것 없었고 부모님의 반대에 결국 나라는 유학길을 선택한다. 하지만 뒤늦게 나라에게 달려간 정열은 사랑을 고백하고 결국 영화처럼 결혼에 골인했었다는 사실도 알게 됩니다.
결국 두 사람의 기억을 찾기 위해 별거중이었던 두 사람은 신혼집에 재입성한다. 나라의 동생과 함께...
'남편이 이렇게 술을 마셔댔으니~'
'니가 마신 거야'
'남편이 얼마나 힘들게 했으면 술을...'
자신이 술꾼이라는 것마저 잃어버린 나라와 찌질함까지 잊어버린 정열은 30일 동안 다시 과거를 되짚어가기 시작합니다. 기억을 잃고 서로 바라보는 두 사람에게 다시 사랑의 기억이 다시 떠오르기 시작하는데...
영화 30일 결말
영화 30일 결말 |
'두 분이 잠자리를 해보시는건 어떻습니까?'
고민 끝에 정열은 일단 다시 야구장 데이트를 나라에게 신청한다. 하지만 두 사람의 식성은 달라지지 않고 식사 메뉴를 정하던 중 다시 비빔밥과 파스타로 갈리고 위기에 처하지만그냥 각자 좋아하는 메뉴를 배달해서 먹는 선택으로 오히려 화기애애집니다.
이렇게 간단한 것을 왜 전에는 몰랐을까?
기억 상실 이후 두 사람은 사랑의 기억을 조금씩 되찾으면서 사이 좋게 이혼할 분위기가 됩니다. 급기야 기배 형의 가게에서 술자리를 갖던 두 사람은 러브샷을 하다가 가게에서 불타는 밤까지 보내게 됩니다.
그 날 이후 급격히 가까워진 두 사람은 동생 나미가 집을 비운 사이 다시 불타는 사랑을 나누고도 부족해서 다시 한 번 나누다 19금 장면을 동생에게 들키고 맙니다. 이에 충격을 받은 나미가 엄마에게 보고하려는 것을 막으려다 정열이 넘어지고 잃었던 기억이 다시 돌아오기 시작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정열이 이혼 직전 과거의 기억이 돌아오면서 다시 두 사람 사이는 어색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합니다. 두 사람의 사이가 다시 좋아지자 나라의 엄마는 유학 계획을 앞당겨 진행합니다.
'오늘 저녁 8시 20분 이전에 나가줘요.'
이번에도 정열은 나라의 유학길을 놓고 떠나는 당일까지 고민하는데 싸웠던 기억들이 다시 떠오릅니다. 하지만 아픈 기억도 잠시 이혼신고기간 3개월 안에 신고를 하지 않으면 이혼이 취소된다는 얘기에 뒤늦게 공항으로 달려가 다시 한 번 사랑을 고백합니다.
'미안 너무 진지해 보여서 뺄 타이밍을 놓쳤어'
왜 하필 이럴 때 이어폰이... 그대로 떠나버리는 줄 알았던 나라가 좋은 기억밖에 없다는 이유로 다시 돌아와 3개월을 기다려 달라는 말과 함께 끝이 납니다. 그리고 결국 키스~~
영화 30일 결말 해석
나빴던 기억을 잃어버린 두 사랑이 다시 왜 사랑했는지 그 기억을 알게 되는 영화입니다. 이혼과정에서 이런 기회가 있다면 이별이 반은 줄어들지 않을까 싶네요. 결국 나라의 엄마가 이별을 종용한 것은 사실은 정열이 진심으로 나라를 사랑하는가를 테스트한 것으로 끝이 납니다. 싸웠던 기억도 그리워질 수 있다는 것이 영화의 매력 아닌가 싶네요.
영화 30일 쿠키 영상 해석
영화 30일 관람평 후기
'기승전 정소민은 예뼜다.'
때로는 유치한 개그코드가 헉 할 때도 있었지만 여배우 정소민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준 영화네요. 사실 개그코드가 안 맞는 분들은 좀 뚱한 영화일 수도 있지만 로맨스 코미디라는 장르에 충실한 영화입니다. 그리고 웃음치트키로 변신한 조민수 배우님이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기억은 잃었어도 미모는 잃지 않은 정소민이기에 엔딩이 조금만 받쳐줬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개인적으로 뻔한 재결합 보다 열린 결말이었으면 더 멋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래도 최근 본 로코 영화 중에서는 가장 볼만했던 영화입니다.
댓글 없음
아래의 댓글 입력을 클릭한 후 익명으로 댓글을 달아 주셔도 됩니다. 글 내용에 관한 질문도 환영합니다. 모든 댓글은 관리자의 승인을 받아야 보여집니다. 댓글을 달고 기다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