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숙 프로필·미스코리아 미모의 노태우 영부인, 사위 하이닉스 최태원과 비자금 (집안 가계도)


 김옥숙 여사는 노태우 대통령의 부인이자  SK 하이닉스 최태원 회장의 전 장모이며 노재헌 주중대사의 어머니로 대한민국 현대사의 산 증인입니다. 

12 12와 탄생한 5공화국에서 2인자가 됐고 6공화국을 연 노 전 대통령의 부인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습니다. 

하지만 퇴임 이후 비자금의 굴레에서 갇혀 있다가 딸 노소영의 세기의 이혼소송과 함께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옥숙 프로필·미스코리아 미모의 노태우 부인이자 하이닉스 최태원과 비자금
김옥숙 프로필·미스코리아 미모의 노태우 영부인, 사위 하이닉스 최태원과 비자금 (집안 가계도)

미스코리아 미모의 김옥숙

1935년 9월 8일, 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에서 아버지 김영한과 어머니 홍무경 사이의 3남 2녀 중 장녀로 태어났습니다. 정치 명문가 집안으로 훗날 고종사촌 동생은 박철언 정무장관이 됐고, 이종사촌 오빠는 금진호 상공부 장관을 역임했습니다.

친오빠 김익동은 경북대학교 총장을 지냈고, 또 다른 친오빠 김복동은 육군사관학교장과 재선 국회의원을 지냈습니다. 증조부 김광규는 경상도 안동대도호부 출신으로 1891년 증광시 진사시에 3등 138위로 입격했습니다.

고 1때 만난 오빠 친구 노태우

김옥숙 오빠 김복동
김옥숙 오빠 김복동 

청도국민학교를 4학년까지 다니다 대구로 이사해 대구국민학교와 경북여자중학교를 거쳐 경북여자고등학교 1학년이던 1952년, 친오빠 김복동의 육군사관학교 동기인 노태우를 처음 만났습니다. 다섯 살 때 대구에서 공부하던 동생에게 등록금을 주려다 교통사고를 당해 29세에 아버지가 요절하고 이후 할머니 밑에서 큰 노태우는 조용한 성격이었습니다.

오빠 친구와 친구 여동생으로 만났지만 1957년 중위로 진급하면서 연인이 됐는데 이때 두 사람의 인연을 맺어준 것이 바로 오빼였습니다. 노태우가 말이 없고 신중하며 여자를 겸손하고 정중하게 대한다는 인상을 받아 연애시절 영국신사라는 별명을 붙였습니다.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가정교육학과에 진학했으나 3학년 때 중퇴했고, 1959년 5월 31일 대구 문화예식장에서 노태우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학창 시절 몸이 약해 결석도 잦았지만 결혼 이후 테니스를 즐겨치던 노태우를 따라 테니스를 시작하면서 건강을 되찾았고, 이후 부부의 나이를 합해 100세가 넘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100세 테니스 대회에서 3등을 하기도 했습니다. 1961년 3월 31일 딸 노소영(SK 최태원 전 부인)을, 1965년 11월 3일 아들 노재헌을 출산했습니다.

보스 전두환과 노태우 가족

노태우 부인 김옥숙 여사 미국 정상회담 시절
노태우 부인 김옥숙 여사 미국 정상회담 시절 참고로 당시 54세로 부시 대통령 부인인 바버라 부시 여사와는 고작 8살 차이였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미모가 남달랐습니다. 

군인 신분이던 시절부터 2살 위지만 육사 동기생이었던 전두환 가족과 가깝게 지냈으며, 김옥숙 여사 역시 이순자 여사와 가깝게 지냈습니다. 보스 기질이 강한 전두환 부인 이순자 여사가 동생이지만 형님으로 불렀다는 이야기도 전해지지만 10년 동안 함께 영어 공부를 하는 등 가족들도 친하게 지냈습니다.

전두환이 육사 11기 중에서 먼저 치고나가면서 리더십이 주목받았지만 친오빠인 김복동도 만만치 않은 쌍벽을 이뤘는데 12 12 사태를 앞두고 운명이 뒤바뀌게 됩니다. 10 26 사태 당시 경호실 차장보로 책임을 피할 길이 없었고 결국 강원도의 부군단장으로 전출되면서 실권을 잃었습니다.

이후 노태우가 12 12를 앞두고 전두환을 보스로 하는 쿠데타를 제의했지만 거절하면서 1980년 육사 교장으로 밀려난 다음 1982년 49세의 나이로 군복을 벗었습니다. 이때부터 육사 11기의 2인자로 노태우가 떠올랐고 전두환의 보안사령관 직까지 승계받으면서 정권의 2인자가 됐습니다.

이때 유명한 의리테스트 에피소드가 있는데 서울 한남동 향교에서 보안사령관 축하파티가 열렸는데 직급이 낮았던 노태우가 매부인 김복동을 제치고 상석에 앉으면서 결국 술상이 뒤엎어졌고 이때부터 오빠인 김복동은 정치적 동반자이자 한 가족이었지만 경쟁자이자 정치낭인이 됐습니다.

김옥숙 남편 노태우와 전두환
김옥숙 남편 노태우와 전두환

1987년 6월, 남편 노태우가 민주정의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어 6.29 선언을 발표했고, 같은 해 12월 26일 제13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영부인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활달한 성격의 이순자와는 달리 대통령 선거 기간 동안 전국을 여러 차례 순회하며 다수의 유권자를 만났지만 매스컴과는 거리를 두며 조용한 내조를 펼치며 청와대에 입성했습니다.

재임 5년 동안에도 자신과 관련한 모든 행사를 언론에 알리지 않고 대중매체에 나서지 않았으며, 여성 관련 모임에도 적극적으로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재임 중 단 한 건의 인터뷰도 하지 않고 그림자 내조를 펼쳤습니다.

국빈 방문이 아니면 특별히 나서지 않았고 1988년 9월 13일, 딸 노소영이 선경그룹 고 최종현 회장의 아들 최태원과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릴때와 1990년 6월 20일에는 아들 노재헌이 동방유량 신명수 회장의 딸 신정화와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릴때만 외부활동을 했습니다.

노태우 비자금 김옥숙 여사

1993년 2월 24일, 손명순에게 대통령 배우자 자리를 넘기고 청와대를 떠난 이후 매스컴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조용한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퇴임하자마자 김영삼 정부의 옛 정권 비리 척결과정에서 동화은행 안영모 행장의 수백 개의 차명계좌에서 천억대의 거대 비자금 논란이터졌습니다.

정권 초기에는 수사가 중단되고 함승희 검사가 좌천됐지만 1995년 10월 19일 민주당 박계동 의원이 다시 한번 비자금 4천억원을 제기하면서 다시 불거졌습니다. 결국 이현우 경호실장과 이태진 청와대 재무관이 검찰에 소환되면서 비자금 존재를 공식 시인했고 당시 인터뷰에서 약 50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조사 결과 자금 중 일부는 산동을 맺은 신동방그룹과 선경그룹 (현 SK)로 흘러간 사실이공개되면서 1997년 노태우 대통령은 징역 17년과 추징금 2628억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추징금 환수를 두고 사돈인 SK 그룹과 신동방 그룹에 도움을 요청하는등 16년이 지난 2013년에야 납부를 완료했습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었는데... 

노태우 비자금 김옥숙 메모
노태우 비자금 김옥숙 메모 

하이닉스 최태원 노소영 이혼소송이 김옥숙 압수수색으로

비자금 파장이 끝나는가 싶었지만 최태원 노소영 이혼 소송으로 인해서 다시 한 번 주목받았습니다. 선경그룹에 건넨 300억원의 비자금이 다시 한 번 이혼소송의 쟁점으로 등장하면서 2026년 8월 21일 김옥숙 여사 자택 및 아들 노재헌 주중한국대사가 이사장으로 있는 동아시아문화재단, 노태우센터 등에 압수수색이 벌어졌습니다.

딸 노소영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이혼 소송 과정에서 이른바 김옥숙 메모가 제출되며 904억원 규모의 비자금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고,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는 이와 관련해 거주하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사저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전직 대통령 배우자 중에 최고령으로 2025년 5월 19일에는 1988년 방문 이후 37년 만에 아들 노재헌과 함께 국립5.18민주묘지를 다시 방문해 참배한 것이 마지막 공식일정입니다. 당시 거동이 불편해 휠체어를 타고 참석했으며, 방명록은 아들 노재헌이 대신 작성했습니다. 세기의 이혼소송과 함께 다시 한 번 주목받는 세기의 비자금의 주인공 김옥숙 여사입니다.

노태우 비자금 김옥숙 압수수색
노태우 비자금 김옥숙 압수수색 

김옥숙 약력

  • 1935년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출생
  • 1952년 - 경북여자고등학교 재학 중 노태우와 만남
  • 1959년 - 노태우와 결혼
  • 1961년 - 장녀 노소영 출산
  • 1965년 - 장남 노재헌 출산
  • 1987년 - 노태우 민주정의당 대통령 후보 선출
  • 1988년 - 노태우 제13대 대통령 취임에 따라 대통령 배우자가 됨
  • 1988년 - 광주 망월동 5.18 구묘역 극비 참배
  • 1990년 - 구세군에 5천만원 기부
  • 2010년 - 모교 경북여자고등학교에 5천만원 기부
  • 2020년 - 아들 노재헌을 통해 5.18 구묘역 이한열 열사 묘소에 조화
  • 2021년 - 남편 노태우 별세
  • 2025년 - 아들 노재헌과 함께 국립5.18민주묘지 재참배

김옥숙 재산

재산과 관련해서는 비자금 사건으로 얼룩지면서 1996년 4월 17일 항소심에서 징역 15년과 추징금 2천628억원을 선고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김옥숙이 충북 음성 꽃동네에 매달 2천원씩 기부해 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자세한 재산 규모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노소영 관장은 위자료 20억원 외에 9440억원의 재산분할을 받을 예정입니다.

김옥숙 노태우 가계도 

김옥숙 노태우 가계도
김옥숙 노태우 가계도

시계(媤系)

  • 시아버지: 노병수(盧秉壽, 1901~1940)
  • 시어머니: 김태향(金泰香, 1907~1999)
  • 배우자: 노태우(盧泰愚, 1932~2021) - 제13대 대통령
  • 시동생: 노재우(1937~ )

부계(父系)

  • 아버지: 김영한(金永漢, 1900~1980)
  • 어머니: 홍무경(洪戊庚, 1908~1997)
  • 큰오빠: 김진동(1927~ )
  • 둘째오빠: 김익동(金益東, 1930~2022) - 전 경북대학교 총장
  • 셋째오빠: 김복동(金復東, 1933~2000) - 전 육군사관학교장·재선 국회의원
  • 여동생: 김정숙(1937~ ) - 금진호와 결혼
  • 동서(여동생의 남편): 금진호(琴震鎬, 1932~2024) - 전 상공부 장관

자녀 및 배우자

  • 장녀: 노소영(盧素英, 1961~ ) - 아트센터 나비 관장
  • 사위: 최태원(崔泰源, 1960~ ) - SK그룹 회장
  • 장남: 노재헌(盧載憲, 1965~ ) - 변호사·동아시아문화센터 원장
  • 며느리: 신정화 - 신명수 전 신동방그룹 회장의 딸

김옥숙 수상 이력

  • 1988년 - 무궁화대훈장

김옥숙 프로필

  • 영어 : Kim Ok-suk / 한자 : 金玉淑 / 본명 : 김옥숙
  • 생년월일 : 1935년 9월 8일 (나이 91세)
  • 고향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 국적 : 대한민국
  • 거주지(집)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로15안길 69(연희동 사저)
  • 키 : / 몸무게 : / 혈액형 : / MBTI : / 종교 : 천주교(세례명 : 마리아)
  • 학력 : 대구덕산국민학교 졸업 - 경북여자고등학교 졸업 -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가정교육학과 중퇴
  • 가족 : 남편 노태우(1959년 결혼, 2021년 사별)
  • 자녀 장녀 노소영·장남 노재헌, 부모님 아버지 김영한·어머니 홍무경
  • 개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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