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소학관 사건은 아동 성범죄 작가 재기용 및 은폐 의혹으로 일본에서도 보이콧 대상이 된 출판사 소학관을 방송해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소학관 코난 포스터는 전범기 논란이 있는 '명탐정 코난' 극장판 17기 '절해의 탐정' 포스터를 방송에 노출하였습니다 .
해당 작품은 2013년 아오야마 고쇼 작가의 '명탐정 코난' 극장판으로, 일본 해상자위대의 협력을 받아 제작되었고 작품 내에 욱일기(전범기)가 등장한다는 이유로 국내에서 개봉되지 않았습니다 .
'명탐정 코난' 극장판 수십 편 중 유일하게 국내 개봉이 무산된 작품이며 OTT로도 서비스되지 않습니다 .
소학관은 '도라에몽', '이누야샤', '명탐정 코난' 등 유명 만화사들을 배출한 출판사이긴 하지만 최근 아동 성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작가를 가명으로 재데뷔시키고 피해자에게 합의금을 제시하며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으로 일본에서 강한 비판을 받고 있는 기업입니다.
현지에서는 유명 만화가들이 소학관과의 결별을 선언하는 등 협업 중단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나혼산 소학관 사건은 큰 충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일본 만화 출판사 소학관 사건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 나혼자산다 소학관 사건 전범기 코난 & 아동 성범죄 은폐 (야마모토 쇼이치 & 마츠키 타츠야 작가) |
나혼자산다 소학관 사건
야마모토 쇼이치는 홋카이도 소재 사립고등학교에서 미술 시간강사로 재직했는데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당시 16세였던 여제자 A양을 장기간 성착취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2020년, 아동매춘·포르노금지법 위반 혐의로 약식기소되어 벌금 30만 엔을 선고받았습니다.
2022년, A양은 야마모토 쇼이치와 학교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고 2026년 2월 20일, 삿포로 지방법원은 야마모토 쇼이치가 A양에게 1100만 엔을 배상하라고 판결하였습니다. 쇼가쿠칸은 2020년 야마모토 쇼이치의 체포 이후 그의 작품인 《다천작전》의 연재를 중단하였습니다.
그러나 2022년, 쇼가쿠칸의 만화 앱 'Manga ONE' 편집부는 야마모토 쇼이치에게 새로운 필명 '이치로 이치로'를 지어주었습니다. 쇼가쿠칸은 성범죄 전과를 알고도 새 작품 《상인가면》의 원작자로 복귀할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심지어 쇼가쿠칸의 담당 편집자는 야마모토 쇼이치와 피해자 A양의 민사 합의 과정에 개입하였습니다. 편집자는 피해자에게 150만 엔의 합의금을 제시하였습니다. 해당 합의금에는 이 성범죄 사건과 《다천작전》 연재 중단 경위에 대해 공개하지 말라는 비밀 유지 조항이 포함되어 있었고 피해자는 이 조건을 거부하였습니다.
《상인가면》의 작화를 담당한 츠루요시 에리는 이 사실을 언론 보도를 통해 알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원작자와는 단 한 번 만난 적이 있을 뿐 평소에는 편집부를 통해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원펀맨》의 작가 ONE은 자신의 SNS를 통해 미성년자에 대한 성폭력을 규탄하지 않는 사람과는 함께 일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의 모든 작품을 'Manga ONE(망가원)' 플랫폼에서 내리겠다고 선언하였습니다.
《이누야샤》의 작가 타카하시 루미코는 별도의 성명 없이 자신의 모든 작품을 'Manga ONE' 플랫폼에서 내렸습니다. 《장송의 프리렌》 팀, 《결계사》의 타나베 이에로, 《환상유희》의 와타세 유우, 《마왕의 아들》의 타무라 타카히로 등 다수의 작가들도 작품을 플랫폼에서 내렸습니다.
쇼가쿠칸은 2026년 2월 27일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상인가면》의 연재와 단행본 출고를 전면 중단하였습니다. 또한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제3자 조사위원회를 설치해 사태의 전말을 조사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문제는 쇼가쿠칸은 또 다른 성범죄자를 숨겨주고 있었다는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act-age》의 원작자 마츠키 타츠야는 2020년 8월, 미성년자 여학생에게 강제추행을 한 혐의로 체포되어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쇼가쿠칸은 이 사실을 알면서도 그에게 새 필명 '야츠하 키'를 지어주었고 2026년에 신작 《성상의 심리사》 연재를 시작하였습니다. 쇼가쿠칸은 2026년 3월 2일 두 번째 사과문을 발표하고 회사는 해당 작품의 연재 중단을 발표하였습니다.
하지만 'Manga ONE' 담당 편집장 이시하시 카즈아키는 누구에게나 다시 기회가 주어져야 하며 일할 기회를 빼앗아서는 안 된다는 논리로 범죄자 복귀를 옹호하는 발언을 한 바 있습니다. 교토 세이카 대학은 2026년 3월 9일, 만화학부와 쇼가쿠칸 간의 모든 협력 활동을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학교는 쇼가쿠칸의 편집자를 초청하여 학생 작품을 지도받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나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해 교육적 차원에서 대응하기로 한 것입니다. 대학 측은 제3자 위원회의 조사 결과와 쇼가쿠칸의 재발 방지 대책을 확인한 후 재개 여부를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소학관 전범기 코난 사건
《명탐정 코난: 절해의 탐정》은 《명탐정 코난》의 제17기 극장판으로 2013년 4월 20일 일본에서 개봉하였습니다 . 이 작품은 일본 해상자위대의 이지스함을 배경으로 하며, 일본 방위성과 해상자위대의 협력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
문제는 해당 극장판에는 일본 자위대원들이 등장하는 장면의 방 벽면에 욱일기(전범기)가 등장합니다. 욱일기는 일본의 국기인 일장기 옆 액자에 함께 걸려 있는 형태로 등장하였습니다 . 2013년 10월 17일, 한국의 여러 언론은 이 사실을 보도하였습니다.
한국 네티즌들은 해당 장면을 캡처하여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하였고, 이로 인해 논란이 촉발되었습니다 . 한국 네티즌들은 해당 작품을 군국주의적 경향이 있고 일본 우익의 상징이 등장한다고 비판하였습니다 .
결국 소학관 명탐정 코난 17기는 욱일기(전범기) 등장 논란으로 인해 대한민국에서 극장 개봉이 무산되었습니다. 《명탐정 코난》 극장판 수십 편 중 유일하게 국내 개봉이 이루어지지 않은 작품입니다 .
|
| 일본에서도 보이콧 중인 나혼자산다 소학관 |
나혼산 소학관 노출 사건
나 혼자 산다에서는 웹툰 작가 기안84가 자신이 만화가의 꿈을 꾸게 해준 일본 공포 만화가 이토 준지를 만나기 위해 방송인 강남과 함께 일본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정장에 넥타이를 맨 기안84는 강남과 함께 이토 준지 작가를 만나러 나섰습니다.
문제는 기안84와 강남이 이토 준지를 만나러 가는 과정에서 일본 출판사 소학관이 지상파 방송을 통해 노출된 점을 두고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심지어 소학관의 대표작으로 국내에서 개봉하지도 않은 전범기 코난 포스터를 공개해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기안84가 자신의 우상을 만나러 가는 과정에서 소학관이 등장했지만, 전범기 코난까지 영상에 넣었다는 것으로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MBC 나혼자산다 소학관 사건은 일본에서도 문제가 된 것을 한국에서 방송한 어처구니 없는 사건입니다.
댓글 없음
아래의 댓글 입력을 클릭한 후 익명으로 댓글을 달아 주셔도 됩니다. 글 내용에 관한 질문도 환영합니다. 모든 댓글은 관리자의 승인을 받아야 보여집니다. 댓글을 달고 기다려 주세요.
.webp)
